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대 교수진들이 최근 정확한 임상역량평가를 위한 안내서인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2판(Practical Guide to Evaluation of Clinical Competence, 2nd Edition)'을 번역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영민 교수(제1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과), 최창진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허예라 박사 외 6인이 공역했다.
해당 서적은 의학교육자들이 임상교육에서 더 나은 평가방법과 도구 및 모델들로 교육하거나 수련프로그램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가이드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독자들이 효과적인 평가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의과대학,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프로그램에서 임상역량 평가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가치있는 자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서 저자인 에릭 홀름보(Eric S. Holmboe) 교수는 한국어 번역서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에서 “각 장에서 평가 도구 예시와 함께 한국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교수개발 및 평가방법의 효과적인 실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표역자인 김영민 교수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현장에서 응용이 가능한 다양한 평가도구"라며 "임상 현장에서 학생들과 전공의, 의료전문직 교육생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바쁜 임상교육자들과 보건의료전문직 교육자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