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운영 병원장, 흉부외과 조원민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유창 상무, 권태연 섹션리더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대안산병원 의료봉사단은 포스코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민 진료, 의료인 교육 및 의료장비 지원 등 의료인프라 구축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 재개될 예정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