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병원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충남대병원은 1928년 도립대전의원을 뿌리로, ‘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한 도민의 의지에 따라 1972년 7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다.
1984년 현재 위치인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에 신축 건물을 완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료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 4월 대전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최고의 병원 부문에서 지방 국립대병원 중 1위에 선정됐다.
이번 ‘개원 5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은 1972년 개원 당시 열약했던 보건의료 환경에서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충남대학교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병원은 웹 역사관을 함께 오픈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윤환중 원장은 “지난 50년은 구성원 모두의 염원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오는 7월 1일 노인센터 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