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서남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후 약 40여일 만에 서울 서남권 시민들 의료공공성 개선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4월 서남병원을 비롯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8곳이 추가돼 2022년 6월 현재 전국적으로 16개소 권역책임의료기관과 42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된 상태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향후 ▲근골격계 질환자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 지원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 협력 ▲서남권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무 표준화 ▲재활치료 네트워크 구축 및 모니터링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 대상 필수의료 임상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은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서울 서남권의 명확한 지역진단으로 보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전담병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한 직원 모두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해서 한 단계 더 전진하는 서남병원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장성희 병원장은 “지역주민에게 최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의료진과 지방정부, 시민사회 연대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사업비 425억원을 편성해 서남병원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남병원은 2개 층을 증축해 40여 병상을 추가하고 옥상정원 등을 정비해 내원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