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역 신설…환자 접근 편의성 대폭 개선
이달 28일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 "병원 앞 설치돼 로비 바로 진입 가능"
2022.05.30 18:49 댓글쓰기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8일 신림선 도시철도 '보라매병원역' 운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을 시작으로 1호선 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해 관악산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km 노선이다. 1일 최대 13만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 가량 단축됐다. 단 16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서남권 주민들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신림선 개통 과정에서 신설된 '보라매병원역'은 병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며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내원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 중인 신림선 지하연결 공간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내원객들은 역사에서 바로 병원 로비 진입이 가능해진다.


정승용 원장은 “향상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와 내원객 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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