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하 서울시향)과 최근 ‘대시민 참여 행사 공동 기획 및 의료 지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관영 의료원장과 손은경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료원과 서울시향은 협약을 통해 ▲대규모 야외공연 시 의료 지원 ▲대시민 참여 행사 공동기획·추진 ▲서울의료원 직원 공연 입장권 할인 ▲서울시향 직원 대상 건강강좌 개최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향은 이날 협약식에서 1247만3000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기부했다.
이는 금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힘내요 서울시민 2022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 공연 수익금 전액이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분야 역시 힘든 상황인데, 공연 수익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예술분야와 의료분야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활동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