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의사들 진료 말라면 나가라는 소리”
2022.05.23 17:20 댓글쓰기

조종희 서울시 북부병원 보건의료복지통합 지원센터장이 “앞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하지 말라고 하면 의사들 보고 나가라는 이야기”라고 주장. 이는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코로나19 종식 후 보건소 ‘진료’ 기능 재개에 대한 우려와 보건소가 예방의학 기능을 수행토록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입장. 


최근 열린 제20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식에서 조 센터장은 “보건소에서 왜 진료하냐고 공격을 받는데, 보건소 진료가 왜 지역의사회와 경쟁 관계인가”라며 “기존에도 보건소 의사들은 진료 업무만 하려고 하지 보건 사업 수행은 어려워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설명.  


이인영 前 강북구 보건소장도 “주기적인 감염병과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보건소 진료 기능을 전폭 강화하기 보다 최소한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어야 긴급 시 대응을 할 수 있다”면서 “약사회·치과의사회 등은 보건소에 정책을 제안해서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자원을 못 찾아 못하고 있는 게 많으니 의사회도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해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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