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가 가천대 길병원에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위한 치료비를 기부했다.

가천대길병원은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인천본부장, 권기동 새생명돕기회 위원장, 윤미화 신성새마을금고 전무 등이 지난 23일 길병원에서 김양우 병원장, 서향순 사회사업팀장을 만나 이웃 사랑 치료비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치료비는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환자에게 지원이 결정됐다.  

청각장애가 있는 이 환자는 배우자 또한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수술이 시급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고도 수술비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뤘던 실정이다.

그러던 중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의 치료비 지원 대상으로 결정돼 최근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지난해에도 간이식 환자 치료비 1500만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의 치료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