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8명·치과의사 4명·약사 10명·간호사 4명 출사표
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결전 돌입, 한의사도 6명 출마
2022.05.17 06:11 댓글쓰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시·도 의원에 의료계 인사들이 ‘출사표’를 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선거에서 의사 8명, 치과의사 4명, 약사 10명, 한의사 6명, 간호사 4명 등은 정치 재도전 혹은 신인으로서 나름의 도전을 이어 나간다.


의료계 각 직역으로서도 각각의 후보자들 대결 결과에 따라 ‘희비’가 달라질 전망이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전국 동시지방선거에는 의약계의 다양한 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도전장을 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안철수, 윤형선,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

우선 ‘의사 출신’으로는 지난 대선 중 중도사퇴 후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다.


같은 당 윤형선 후보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안 후보 혹은 윤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할 경우 국민의힘에도 의사 출신 의원이 탄생한다.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17·18·19·20대 국회의원이자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인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같은 당 김기남 후보(경기 광명시장),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시장) 등이 기초단체장에 도전하고, 충남의대 졸업 후 현재 위대항외과 원장으로 재직 중인 고종군 후보(충남 보령시장)도 무소속으로 나선다.


시도의회의원으로는 성주효요양병원 이사장인 강만수 국민의힘 후보(경북 성주군), 청솔하나의원 원장인 김민규 국민의힘 후보(충남 천안시 제4선거구) 등에서 등록을 마쳤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영환, 김찬진, 양혜령  국민의힘 후보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북도지사에 도전한다. 민주당 소속으로 15·16·17·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김 후보는 이후 당적을 바꿔 국민의힘 후보로 선거에 나서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인천시 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을 지낸 김찬진 국민의힘 후보(인천시 동구청장), 같은 당 양혜령 후보(광주시 동구청장), 시도의회의원으로는 예스플란트치과의원 원장인 권영근 국민의힘 후보(세종특별자치시 제15선거구) 등이 도전장을 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지수,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류규하 국민의힘 후보

약사 출신들도 두드러진다. 경성대학교 대학원 약학과를 졸업한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부산광역시 북구청장), 류규하 후보(대구광역시 중구청장)·김필여 후보(경기도 안양시장) 등이 국민의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시도의회의원 및 광역의원비례대표에는 임병하 후보(경북 영주시 제1선거구)·하석균 후보(강원 원주시 제5선거구)·이애형 후보(경기 수원시 제10선거구) 등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 경우 후보(서울 동작구 제1선거구)·김미숙 후보(경기 군포시 제3선거구) 등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 나선다.


광역의원비례대표로는 유상용 국민의힘 후보(충북)가 있다.


한의사 6명·간호사 4명 등 기초단체장 혹은 시·도의원 ‘도전’


한의사와 간호사 출신 후보들 출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에 집중됐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종희 무소속 후보, 이명규 국민의힘 후보,  조옥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20대 김제·부안 국회의원 출신인 김종회 무소속 후보(전북 김제시장) 외에도 시도의회의원으로 이영규 후보(인천 부평구), 이재화 후보(대구시 서구 제2선거구), 윤영애 후보(대구시 서구 제2선거구) 등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도전했다.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을 지낸 이세연 후보(서울시 서초구 제3선거구), 조옥현 후보(전남 목포시) 등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 사진설명= (왼쪽부터) 한경혜, 황세주, 손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호사 출신 시도의회의원 후보로 한경혜 후보(서울시 강동구 제5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역의원 비례대표로 황세주 후보(경기도), 손명희 후보(울산시) 역시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후보였고, 김미화 후보(광주시)는 진보당 소속으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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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극 05.20 10:28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입니다. 수정 요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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