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원장 노환중)은 "일상회복 및 진료 정상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금년 초 확진자 폭증 당시 315개의 감염병 전담병상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91병상으로 축소 후하고 순차적으로 일반병상으로 전환 중이다.
의료원은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병상을 추가 조정할 계획이다.
장례식장은 오는 23일부터 약 1년 6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을 위해 ‘롱코비드 전문 호흡재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향후 감염병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관 건물과 분리된 호흡기센터(위기시 감염병 관리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그동안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해왔다”면서 “진료 정상화를 통해 공공병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