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고난이도 수술의 안전한 진행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4세대 최신형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로봇수술이 도입 2년 만에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는 국내 단일 병원 및 단일 장비 기준으로는 최단 기간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근종절제술·담낭절제술·전립선 절제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시행과 동시에 최단기간 1000례를 돌파한 것은 경기북부지역 의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한창희 병원장은 1000례 돌파 기념식에서 "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낸 로봇수술센터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해진 기자 (hjha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