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자강그룹 민남규 회장으로부터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고대구로병원은 원내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기부금 수혜자를 선정했다. 해당 기부금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산부인과 조금준,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팀 연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인 민남규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연구기금이 감염병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기부금이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연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