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860억 투입 '건강통합관리센터' 건립
지상 5층 일반병동 35병상 포함 73병상 규모…2026년 오픈 예정
2022.05.11 14:52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감염병 대응 및 소아재활 등 진료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강통합관리센터가 건립된다.


11일 건보공단 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일산병원 건강통합관리센터 건립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이는 소아재활 등 진료인프라 구축, 검진 및 건강증진 활성화 통한 질병예방, 감염병 대응의 지역거점 역할 수행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연면적은 1만6529㎡ 가량이다. 부지매입비와 건축비를 합쳐 총 858억8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우선 부지매입비는 병원이 부담하고, 설계비와 건축비는 공단 전입금과 병원 운영비로 나눠 부담할 예정이다.


일반 병동 35병상, 재활낮병동 38병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여기에는 국가지정 기준의 음압시설 병상 23병상이 포함된다.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 등이고 소아 재활치료센터, 국가건강검진센터 등이 운영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시 격리외래와 격리 음압병상으로 전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설계는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2026년 개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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