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차관께서는 합리적인 분이니까 의료계와 상호 호혜적인 좋은 관계의 속에 상생의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서로간의 자존감과 자존심 그리고 authority를 존중하면서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정부가 의료계와 관계에서 실패(지금도 국회에서 패착을 벌리고 있지만)한 가장 큰 이유는 의사들을 이용하여 자기들 목적을 달성한 다음에는 의료계를 兎死狗烹하듯 철저하게 배신했기 때문 입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신뢰의 발걸음을 어떻게 내 딛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힘으로 의료계를 계도하려하지 말고 합리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협조를 요구해야 합니다. 새로운 정책을 계획하고 있으면 의료계가 참여하는 연구 용역을 통해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갖고 정책 방향을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의료계는 항상 국민들을 생각하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결코 비단길만은 아니곘지만 신뢰를 구축하고 거기서 상생의 길을 찾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