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한양대병원은 지난 3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을 통해 한양대병원은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행사는 병원 홍보대사들 축하무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함께한대 합창단의 합창공연, 한양대 음악대학의 다채로운 공연 등 개원 50주년을 축하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형중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의 50년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윤호주 병원장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헌영 의과대학 동문회장 등 다양한 병원 관계 인사들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또 50주년 축하영상(오세훈 서울시장 등), 축하공연(가수 현숙, 탤런트 김성환, 가수 배일호, 함께한대 합창단, 음악대학 국악과∙성악과∙피아노과 등) 등도 함께 준비됐다.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0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본관19층 김윤희 과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본관8층 윤미영 계장 외 1명, ‘병원장상’은 감염관리팀 이명희 계장 외 13명이 수상했다.
또 한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에는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 외과 최동호 교수, 흉부외과 장효준 교수가 받았다.
의무기록상은 내과 최재원 전공의 외 24명, 친절직원상은 신경과 최병우 교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영상의학과 박정선 교수 외 2명, 우수부서상은 본관18층 병동이 수상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의 개원 5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교직원들과 많은 귀빈에게 감사하다”며 “의료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교직원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