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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최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을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이른둥이(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캠페인이다.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100개의 옥토 인형 및 레고를 기부했으며, 덴마크 복지부 장관 방문 및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세미나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백남종 원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인형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해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