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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 영입
삼성서울병원 근골격계 재활 권위자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십견 등 근골격계 통증치료 명의로 알려진 이강우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달부터 명지병원에서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치의를 맡았으며 EBS ‘명의’ 편에 출연해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 및 근육 관절계 기능 회복을 소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 후 곧바로 美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국내에 복귀, 재활의학과장·국제진료소장을 역임했다. 또 성균관의대 주임교수·명예교수, 서울의대 외래교수, 인천길병원 국제건강증진센터장, 대구산재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강우 교수는 “오랜 기간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명지병원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 교수 영입으로 정형외과 어깨 명의 이용걸 교수와 함께 어깨질환의 수술·재활 쌍두마차 시대를 열고 최고 임상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