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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씨, 강남 A병원서 의식불명 사투
5일 뇌출혈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세계적인 톱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씨가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강남구 소재 A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을 위한 수술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측근을 통해 나온 상황이다.
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강씨는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강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병원에서 뇌내출혈(ICH)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병 및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씨는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수술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강씨가) 수술을 하더라도 차도가 없을 것 같다는 의료진 말에 가족들이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수술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