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5월1일 정상 진료체제 전환
2022.04.29 18: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원장 하성호)이 지난 2년여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 5월 1일부터 정상 진료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의정부병원은 코로나 발생 2년 3개월 만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상적인 환자진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기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운영하지 못했던 각종 진료를 개시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줄이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병원은 기존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운영되던 병상을 일반 환자용으로 전환하며 ▲외래진료 ▲완화(호스피스)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입원병상 등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수 전문의 확보와 더불어 의료장비 보강 등을 실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위상을 높이고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성호 의료원장은 "의정부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막고 확진자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진료 정상화를 통해 공공병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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