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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최근 대전지방검찰청에 여고생을 성폭행한 통학 차량 기사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사설 통학 승합차 운전기사는 지난 2017년부터 지인의 딸을 5년 넘게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찍고, 이를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했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 회장은 “소청과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 집단으로 검찰이 피의자를 최대한 빨리 기소할 것과 최고 수위 형벌을 구형할 것을 탄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 대상 성폭행 범죄가 일어났을 때 철저히 수사하고 기소해 청소년 안전보장에 대한 국가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