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단장 이상일)은 의료, 바이오 및 헬스케어의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목적으로 주식회사 디보(대표 강양제) 등 총 14개 참여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4개 참여기업은 ▲주식회사 씨이엔메디 ▲주식회사 디보 ▲주식회사 메디젯 ▲빅스 스프링트리 ▲주식회사 사이클룩스 ▲주식회사 실러캔스 ▲주식회사 엑스피온 ▲주식회사 엔피켐바이오 ▲제이어스 주식회사 ▲마라나노텍코리아 ▲수바이오 주식회사 ▲메폰스 ▲매디랩 ▲로진IT 등이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개방형 실험실과 14개 참여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바이오(또는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 협력 인력 및 정보 상호 교류 ▲시설·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 공동 활용 ▲양 기관 서비스 우선 활용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합의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과 연계한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병원 이상일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지역 내외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