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이후 신체·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두통, 기침, 가래, 흉통, 복통, 만성피로, 관절근육통, 설사, 어지러움, 불면증, 집중력 저하, 무기력, 우울증 등이다.
호흡기내과를 비롯한 내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증상별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곳 병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신속한 진단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확진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빠른 회복을 위해 중등증 치료병상과 재택치료관리팀을 구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확진환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환자와 동선을 구분한 별도의 공간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