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광명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자협약 체결
광명병원-광명시청-광명경찰서-광명아동보호전문기관 참여
2022.04.18 14: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중앙대 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최근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광명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자 업무협약을 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앙대 광명병원의 이철희 병원장, 박승원 진료행정실장 등 주요 교직원과 광명시 이종구 부시장, 광명경찰서 김형섭 서장, 광명아동보호전문기관 김경순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1월부터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 발표 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별 지역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최근 은둔환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의 어둡고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따뜻하게 밝히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명시 이종구 부시장은 “초기 발견과 판단, 치료 등 아동학대 대응 전 과정에서 의료기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대 광명병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의료서비스 외에도 피해아동의 정황적 증거에 대한 소견을 제공하는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중앙대 광명병원 이철희 원장은 “병원의 첫번째 역할은 환자를 치료 후 생활에 복귀시키는 것이지만,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서 학대피해아동 회복과 안전관리 등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것 역시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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