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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은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의 판단·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권근상)은 해당 시범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신청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인천의료원 △울산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창원한마음병원과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난도 사례에 대한 도내 의학적 자문의료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동시에 △24시간 긴급대응 체계 △14개 시·군 아동학대담당공무원 네트워트 △지역전담의료기관계 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알지 못한 채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해당 사업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지원책을 찾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