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108억 바이오벤처 육성·지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 7년 지원
2022.04.13 19: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이 108억원에 달하는 바이오벤처 육성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2년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바이오 분야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주관기관 보유시설과 장비, 기술 개발, 교육, 멘토링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바이오헬스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역량, 기존 기업지원 성과,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연계 인프라 조성 등 입주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사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남도 및 양산시 그리고 연구 인프라를 공동 제공하는 부산대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총 7년이며 사업비는 총 108억2500만원(국비 101억 2500만원)이다. 사업비 예산 가운데 60억은 입주기업 지원에 , 나머지는 선정기관 내 인프라 구축 및 사업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10곳에는 입주공간 제공과 함께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R&D 기술개발 자금이 제공된다.

또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가 각각 보유한 첨단 장비와 전임상시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유학선 교수는 "첨단 장비와 우수한 연구진을 활용해서 교육 및 기술, 멘토링, 투자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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