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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들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사회공헌사업 확대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최근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교장 김남성 신부)와 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최승혜 병원장,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와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김남성 교장 신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는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인가형 대안학교로, 음악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많은 양육시설 청소년 또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음악으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 전원이 기숙생활을 하며 음악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성모병원은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료비를 지원한다.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김남성 교장 신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은평성모병원은 큰 도움이자, 주님의 사랑과도 같다”며 “학교에서도 이러한 큰 뜻이 잘 이어지도록 건강하고 좋은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혜 은평성모병원장은 “가톨릭 영성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은 양육시설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다양한 건강돌봄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