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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회적 가치 실현
5개분야 체육 직무 장애인 채용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삼성창원병원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최근 지역 중증장애인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12일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이달초 병원은 장애인 체육선수 5명을 채용했다. 육상‧사격‧사이클 등 5개 분야 선수들은 앞으로 삼성창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로부터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받아 이뤄졌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기업에 취업해 훈련 및 대회 참가를 근로로 인정받아 급여를 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해준다. 이 밖에 선수들 자립을 도모하고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 활동이 가능하게 돕고 있다.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안정된 여건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채용을 비롯해 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