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안성휴게소의원 신임 원장에 취임한 모은식 원장(가정의학과)은 지역 및 이용자 요구를 반영, 제공 의료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안성휴게소의원은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 및 버스 운전기사, 인근 주민들 진료를 담당할 목적으로 지난 2021년 7월 개원했다.
의료취약지인 고속도로 휴게소 내 공공의료를 실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365일 상시 진료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응급환자 1차 진료를 담당한다.
또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감기나 장염 등 급성질환, 각종 관절질환에 대한 통증치료,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의료취약지 내 진료 편의성을 제공한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진료부터 약 조제까지의 모든 진료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 갑작스럽게 병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임상초빙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초빙조교수 등을 역임한 모은식 원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및 다양한 클리닉 운영, 환자만족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진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