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9일 오전 10시 9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7층 규모의 이 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뒤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산모와 아기, 의료진 등 38명은 자력이나 119구조대 도움을 받아 전원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 중으로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 찬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