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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7년 연속 ‘COPD 치료 잘하는 기관’ 선정
종합병원 평균 78.4점보다 높은 83.2점 기록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경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7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로 나눠 총 7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경찰병원은 이번에 종합점수 83.2점을 기록해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은 69점, 종합병원 평균은 78.4점이었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체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과 모니터링 지표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등이었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COPD는 외래에서 효과적인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