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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비대면 진료비 지원 상담 받으세요”
모바일 앱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 추가 구현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서울성모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작년 리뉴얼된 모바일 앱에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을 추가 구현해서 자선진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진료비 지원 상담을 신청하려면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요청하거나 직접 병원 사회사업팀에 방문해야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환자 이동과 보호자 병원 방문이 제한되며 대면 상담 신청에 큰 어려움이 생겼다.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은 병원 사회사업팀, 입원원무팀, ㈜평화이즈가 공동 개발했으며 서비스를 통해 대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환자들도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은 병원 모바일 앱에 접속해 입원 > 사회복지 > 사회복지 상담신청 메뉴로 들어가 문의사항을 제외한 필수항목 기재,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 치료받는 진료과 선택을 한 후 상담신청을 누르면 완료된다. 상담신청 내역은 입원 > 사회복지 > 상담신청 내역 조회 > 상담신청 현황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