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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시화병원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이 최근 열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강연자 및 좌장으로 초청됐다.
올해 19회를 맞은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아시아·태평양 영상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인터벤션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전용선 센터장은 ‘대동맥 및 장골동맥 혈관 내 치료’를 주제로 기술적 접근 방법,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 합병증 감소 방법 등을 발표했다.
이튿날에는 ‘혈관 중재적 치료 : 대동맥 및 내장동맥’ 세션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중재적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은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시술과 간담췌 종양에 대한 색전술 및 고주파 소작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정맥루 재개통술, 경피적 농양배액술, 담도 배액술 등을 통해 혈관 질환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용선 관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중재적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의 교육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