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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신종 감염병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중환자실은 시설과 인력, 환자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완벽한 감염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2병상 모두 1인실로 구성됐으며, 전체 공간이 음압격리병동으로 일반적인 중환자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벽과 유리 창문으로 구분된 1인실로 돼 있어 의료진은 해당 환자에게 집중해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 ▲고유량 산소치료기 ▲체외막산소화기기(에크모) ▲투석환자에게 필요한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등의 최신장비까지 도입됐다.
정훈재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중증환자 치료에 동참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