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최근 문재인 정부 제2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1년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자문회의와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중 심의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근거한 과학기술분야 최고 심의기구로, 의장인 대통령을 비롯해 5개 부처 장관, 과학기술 관련 교수 등으로 운영된다.
나흥식 교수는 1981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의대 학장,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대한생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유당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