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천안함 참전유공자에 휠체어·목발
신은총 예비역 하사 재활·사회복귀 도와
2021.11.04 13:1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3일 천안함 참전유공자인 신은총 예비역 하사에 휠체어·목발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채수정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장은 천안함 피격 11주년을 맞아 신은총 예비역 하사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최고급 스포츠 활동형 휠체어 1대와 목발 1세트를 전달했다. 
 
신 하사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고 후 허리뼈·우측 슬관절 등 다발성 골절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근영 병원장은 “신은총 하사가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중앙보훈병원은 어려움에 처한 국가유공자와 국가사회기여자의 사회 적응을 위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장구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휠체어 행복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휠체어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년 내구 연한이 경과한 국가유공자 지원 휠체어를 기증받아 수리해 무상으로 장애인·노인 등에게 기부·대여 등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