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지난 4월 6일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2014년 첫 수술 이후 6년 3개월 만이다.
현재 분당서울대벼원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은 물론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등에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 수술건수가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과장은 “로봇수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바탕으로 미용적인 부분을 보장하면서도 한 차원 향상된 수술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각적인 평가 및 충분한 상담, 이를 통한 개인별 맞춤화된 최적의 수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인력을 배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