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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은 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와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 협약을 체결했다.
하루 1만명 이상의 외래환자 및 방문객이 찾고 있는 서울대병원 대한외래에서는 가로 36m * 세로 11.2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멀티시네마월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되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바탕으로 대한외래에서는 환자진료를 위한 대기 공간 개념을 넘어 전시와 문화예술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또한 환자 및 방문객의 안식과 힐링을 위해 2021년 5월 전시되는 7개의 작품 이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공익 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가 제공하는 작품은 평면 형태 스크린이지만 아나몰픽 일루젼 기법을 적용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아트 콘텐츠와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무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서 매일 정기 상영될 예정이며, 병원을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