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13층 규모 전(全) 숙소 1인실 기숙사 오픈
교직원용 인당관(仁堂館) 완공, '안전과 편의성 증대'
2021.03.17 16: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17일 교직원 숙소 ‘인당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인당관은 2019년 9월 착공해 약 1년 6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마쳤으며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약 4000평 규모로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원룸형 개인공간 342호실과 가족실 10호실의 주거시설과 함께 취사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실, 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구축했다.


건양대병원이 인당관 건립에 주안점을 둔 사항은 실질적인 편의 제공과 안전이다.


병원 근무자 특성상 3교대 근무가 많아 숙소를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 숙면 등 생활 전반에 큰 제약이 생기는데, 인당관은 전 숙소를 1인실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1인실 숙소는 새 표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의료진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병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신축 기숙사는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직장생활을 제공해야 한다는 설립자 철학이 담긴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차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켜 교직원과 환자가 모두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당관(仁堂館)은 ‘어질고 인자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따뜻한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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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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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해궁금해 03.19 15:11
    와아.. 건양대병원 뭐야 이거! 정말 대단하군.

    건양대의 미래가 갑자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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