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의료진의 연구성과가 해외 언론에 집중 조명되며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유명 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건강면에 망막검사만으로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라매병원 의료진 공동연구 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미국 의학전문지 헬스데이는 “미래에는 눈 검사를 통해 질병 발달을 예측하고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라매병원 연구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이지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상자 규모가 적으며 망막두께와 도파민 생성 세포 간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진료과 간 협진을 확대하고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