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증가한 2만 52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6명 중 지역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부산 14명, 대전 2명, 충남 2명, 광주 1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8명, 외국인 18명이다.
유입 국가는 러시아 5명, 필리핀 3명, 이란 2명, 체코 2명, 키르키스스탄 1명, 미국 1명, 인도 1명, 네팔 1명, 이라크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폴란드 1명, 프랑스 1명, 네덜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스위스 1명, 브라질 1명, 멕시코 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56명 증가한 2만 3368명이며 완치율은 92.4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63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직전일과 마찬가지로 누적 44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8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4697건으로 전날(6002건)보다 1305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4697명중 76명)로 직전일 1.52%(6002명 중 91명)보다 1%P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7만9226명중 2만5275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