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은 소폭 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진정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1명 증가한 2만54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1명 중 지역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명, 경기 21명, 인천 6명, 부산 10명, 대전 4명, 울산 1명, 경북 2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9명, 외국인 25명이다.
유입 국가는 프랑스 10명, 러시아 8명, 미얀마 3명, 미국 3명, 이라크 2명, 키르기스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쿠웨이트 1명, 영국 1명, 세네갈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18명 증가한 2만3584명이며 완치율은 92.7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90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50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