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년 프로메디우스, 대표이사 전환 변화 모색
신임 정성현 선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2024.07.17 14:37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가 대표이사 전환으로 변화를 꾀한다.


17일 프로메디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성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정성현 신임 대표는 지난해 6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해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프로메디우스 합류 전까지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정성현 신임 대표는 베이징대학교에서 도시행정 및 지역경제학을 전공하고,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 대표는 올해 초 112억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헬스케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조직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 대표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고령화사회 주요 건강 문제인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에 기여, 프로메디우스 사명인 'Healthy Aging through AI'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골다공증 제품군 강화 및 해외 임상근거 확보, 국내외 학회 네트워킹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골다공증 전문 의료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년 설립된 프로메디우스는 배현진 대표와 서준범 교수 등 서울아산병원 연구원들이 주축이 된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회사다. 흉부 엑스레이(X-Ray) 기반 골다공증 검진 솔루션 'PROS CXR'을 개발해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배현진 의장은 "정성현 대표 선임은 프로메디우스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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