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中 싼얼병원' 승인여부 9월 결정
복지부,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보완사항 추가 확인
2014.09.02 19:24 댓글쓰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신청한 ‘싼얼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승인여부를 9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응급의료체계 구비, 국내 보건의료법령 준수, 진성투자 여부 등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추가 보완사항을 확인해 이달 중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외교부에 모기업 대표자 범죄경력 및 산하 병원 운영상황 등을 확인 요청했으며, 현지 공관에서 조사 중이다.

 

제주도에서도 모기업 대표자 범법사실 여부, 모기업의 자금력, 투자 실행가능성, 최단시간 대처가능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사업자에게 보완토록 요구했다.

 

특히 외국 의료기관의 불법 줄기세포 치료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 등에 대해 도 차원에서 보완중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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