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안과병원장, 새누리당 부산진갑 출사표
'철인동지' 슬로건 내걸고 4대공약 발표
2015.12.15 16:33 댓글쓰기

부산 정근안과병원 정근 원장이 20대 총선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15일) 오전 정근 원장은 출사표를 통해 "서면 기찻길 지하화 등 4대 지역개발 공약을 통해 점점 낙후돼 가는 서면 도심 등 부산진구의 발전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의료봉사 단체인 그린닥터스재단을 통해 평생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온 정 원장은 "지난 세월과 지금 현재를 함께,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할 우리 동네 부산진구를 위해 38년째 부산진구에 사는 내가 민낯과 맨몸으로 나섰다"고 출마의 변의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평생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걸어왔고 단 한 번도 망설인 적이 없지만 나름대로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고 소회했다.


폐결핵으로 피를 토해내던 고등학교 시절, 이어진 대학입시 낙방, 2번 연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좌절을 맛보았언 것.


그는 "재수 끝에 이룬 의과대학 합격처럼, 3번째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저를 지탱하게 해주는 건 오로지 ‘하면 된다’는 긍정의 정신"이라면서 "늘 함께 곁에서 살아가는 부산진구의 평생이웃들과 더불어 부산진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근 예비후보는 '철인동지'라는 정책 슬로건을 내걸고 국회의원이 되면 ▲도심철도 지하화▲인재양성·청년 일자리 창출 ▲당감·부암동→서면동으로의 동네이름 바꾸기 ▲부산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 4호선 연결 추진(지하철 초읍당감선 유치) 등 4대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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