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내달 28일 임시주총서 '상장폐지' 논의
한국거래소에 신청 여부 결정, 최대주주가 소액주주 주식 매입 예정
2023.05.19 06:03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다음달 본격적인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8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열리는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결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상장폐지 승인 의안이 통과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2차 공개매수까지 진행한 이들 지분율은 현재 96.1%에 달한다.


코스닥 상장사 최대주주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경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지분율·공개매수 조건 등이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회사 측은 “거래소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지분율은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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