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다시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69명 늘었다. 총 환자수는 1146명으로, 첫 발생 37일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69명 환자 중 134명은 대구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어 경북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경기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22명으로 변동이 없다. 현재 코로나19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2854명이 증가한 1만6734명이다.
사망자도 늘었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몽골인 남성(1984년생)이 공식 집계에 포함돼 총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이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의료진은 “만성 간질환, 신부전 등 지병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26일 새벽 1시경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이 이날 숨을 거뒀다.
그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0일 대구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통해 입원했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 지병이 있던 이 환자는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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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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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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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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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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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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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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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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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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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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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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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화)
16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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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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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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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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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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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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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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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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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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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수)
0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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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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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
|
22
|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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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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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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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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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47
|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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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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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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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
+1
|
+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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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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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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