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개 범노동·시민단체 '의료민영화 반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발족 투쟁 돌입
2014.01.28 11:48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6개 단체가 원격의료 등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뭉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단체도 현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에 반대하는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를 28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본부 발족에는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해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9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범국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두고 “국민들의 의료 대재앙으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이에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국본은 앞서 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해 오던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며, 국회토론회, 촛불문화제 등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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