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아 수퍼항생제 탄생 '청신호'
美FDA 항생제 자문위원회 전원 ‘테디졸리드’ 허가 찬성
2014.04.01 12:07 댓글쓰기

동아ST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글로벌 신약 탄생 문이 더욱 활짝 열렸다.

 

테디졸리드(제품명 SIVEXTRO™)가 1일 美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Anti-Infective Drugs Advisory Committee)로부터 만장일치 허가 지지를 받은 것이다.

 

항생제 자문위원회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은 테디졸리드 허가를 찬성했으며, FDA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제품 허가를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테디졸리드는 앞서 유럽 EMA에 제출한 시판허가 신청 예비심사도 통과해 오는 2015년 상반기 허가 승인이 예상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동아ST 박찬일 사장은 “항생제 자문위원회 의견이 FDA 허가 승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테디졸리드의 금년 6월 최종 승인이 기대된다”며 “회사가 개발한 글로벌 신약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ST는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현 Cubist)社에 테디졸리드 관련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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