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이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갑상선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갑상선센터를 개설하고 4일 본격 진료에 나섰다.
NMC 갑상선센터는 국내 갑상선 분야의 최고 명의로 손꼽히는 외과 윤여규 원장을 필두로 전문 의료진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갖췄다.
갑상선센터의 특징은 내과, 외과, 핵의학과 협진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의가 한 공간에서 진단부터 수술까지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NMC 라이프&헬스케어센터에서 갑상선에 대한 검사를 받은 환자의 경우, 갑상선결절이 발견될 시에는 당일진료와 세포흡인검사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센터는 갑상선질환에 대한 친절하고 세심한 상담과 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전문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갑상선수술 및 이후의 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일정관리를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윤여규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갑상선 분야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