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69.3%로 나타났다. 안경사와 의무기록사, 작업치료사 합격률도 60~70%대 수준을 보였다.
2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 따르면 임상병리사는 전체 2880명의 응시자 중 1997명이 합격해 69.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65.3%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다. 이번 임상병리사 국시 수석합격은 330점 만점에 323점(97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은 건양대학교 안현호 씨가 차지했다.
제26회 안경사 국시는 총 2175명의 응시자 중 1401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64.4%이다. 지난해 68.3%보다 소폭 하락했다.
국시 수석 합격자는 전북과학대학교 한서윤 씨로 280점 만점에 269점(96.1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았다.
제30회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69.3%로 총 2832명 응시자 중 1963명이 합격증을 받는다. 지난해 합격률은 46.5%로 20% 이상 합격률이 높아졌다.
국시 수석 합격자는 경남정보대학 차수현 씨로 240점 만점에 233점(97.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41회 작업치료사 국시는 전체 2028명의 응시자 중 1532명이 합격해 75.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합격률 60.8%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건양대학교 이희용 씨가 240점 만점에 222점(92.5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수석 합격자게 됐다.
국시원은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합격자 정보를 제공한다.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